늘 끝까지 수료하지 못했던 부트캠프, 취업 리부트 코스로 완주에 성공하다.
개발자로서 더 큰 성장을 위해 퇴사한 후, 취업 리부트 코스에 합류한 민성 님의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May 07, 2024
“제가 늘 하고 싶었던 직무를 할 수 있는 회사에 들어와서 너무 만족해요”
내가 맡은 직무가 나에게 도움이 되고 잘 맞는다면, 그것만큼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없을 겁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에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은 매우 중요한데요.
인터뷰 내내 밝으셨지만, 특히 지금 다니는 회사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특히 더 해맑게 웃으시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어서 만족한다고 대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오늘의 주인공 민성 님. 민성 님이 취업 리부트 코스에서 어떤 과정을 밟고, 어떤 경험들을 통해 결국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는지 그 여정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세요.
개발자로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 과감히 퇴사를 결정하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에서 정보통신공학과를 졸업한 후 항해 취업 리부트 코스 1기를 수료한 후, 현재 교육 회사 M사에서 웹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정민성이라고 합니다.
민성 님이 개발자 직무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으면서 이쪽 분야에 흥미를 느껴왔는데요. 후에 타 부트캠프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로직을 설계하는 것도 재밌고 개발 자체에 뿌듯함을 많이 느껴서 백엔드 개발자로 진로를 확실하게 정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로 직무를 정하고 나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개발 직무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다양한 부트캠프를 수강했습니다. 첫 번째 부트캠프는 제 니즈와 맞지 않아서 도중에 하차했고, 두 번째 부트 캠프는 수료 중에 취업이 되는 바람에 수료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취업한 회사는 3개월 다니고 퇴사를 결정했고요.
퇴사를 한 가장 큰 이유는, 저는 회사 내 자체 서비스를 개발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요. 이전 회사는 자체 서비스를 개발하기 보다는 다른 회사의 플랫폼 개발을 도와주는 형식의 일을 진행했었고 이 부분이 늘 아쉬웠습니다. 개발자로 성장할 수 없는 환경이라는 판단이 들었고, 개발자로서 더 큰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퇴사 후에 취업 리부트 코스를 선택하신 거네요?
네 맞습니다. 퇴사하고 나서 약 한 달 정도 혼자 인강 들으면서 공부하고, 하루에 한 문제씩 코딩 테스트 문제도 풀었는데요. 아무래도 혼자 하다 보니 집중도 잘 안되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보다 놀러 가고 싶은 마음이 늘 이기더라고요.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확실하게 재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취업 리부트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재도전하는 만큼 많은 부트캠프들 중 고민하셨을 것 같은데요. 취업 리부트 코스를 선택한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제가 글 쓰는 데 정말 소질이 없어요. 그래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쓰는게 늘 어려웠어서 이 부분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곳을 찾던 중이었어요. 이력서를 무제한으로 첨삭해주고, 모의 면접도 지속적으로 피드백해주는 취업 리부트 코스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취업 리부트 코스에 합류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멘토님이 짚어주신 내용이 그대로 면접 때 나왔어요”
민성 님이 취업 리부트 코스에 기대했던 부분들이 실제로 어땠나요?
방금 말했던 것처럼 저는 이력서 첨삭과 면첩 코칭이 가장 필요했고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었는데요. 실제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력서를 작성한 적이 많이 없다 보니까 어떤 식으로 구성해야 할지 몰라서 프로젝트 경험이나 다른 경험들을 단순하게 나열해서 이력서를 구성했었는데요. 그때 멘토님이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들을 어떻게 배치하면 좋을지 상세하게 짚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였어요. 대답할 때 중요하지 않은 부분까지 장황하게 말하는 버릇이 있었는데요. 멘토님이 한 문장씩 짧게 5문장으로 대답을 구성해서 답변하는 연습을 하라고 말씀해주셨고 실제로 그렇게 연습했더니 어느 순간 핵심만 전달하는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멘토님이 이력서나 면접에 피드백 주시는 것 말고, 혹시 개별적으로 도움을 준 부분도 있었을까요?
네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습니다. 이력서 합격 이후에 면접 전에 멘토님과 모의 면접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멘토님이 면접 내용뿐만 아니라 제가 지원한 회사의 모집 공고까지 분석해주시더라고요. 회사 공고에 윈도우 서버를 사용한다는 부분을 짚어주시면서 이 부분에 관해 공부하고 가라고 저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면접 전에 이 부분을 숙지해 갔고, 실제 면접에서 면접관이 딱 개발 환경에 대해서 질문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신 있게 답변해서 저를 어필했던 경험이 있어요. 아마 멘토님이 모집 공고를 분석해주지 않으셨다면 경쟁력 있는 답변을 하지 못했을 거에요.
멘토님께서 해주신 공고 분석이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요. 멘토님께 받은 조언에 대해 조금 더 듣고 싶은데요.
당시 멘토님이 공고를 분석해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제가 예상 질문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옆에서 유용한 내용을 많이 던져주셨어요. 이를테면 제가 지원했던 회사의 정보 중에 멘토님이 파악하고 계신 것들을 알려주시는 식으로요. 아무래도 멘토님이 현업에 계시다 보니 저는 쉽게 알 수 없는 정보들을 알려주시니까 이런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민성 님이 멘토님께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서 뿌듯한데요. 다음은 프로젝트 경험을 물어보고 싶어요. 우선 취업 리부트 코스에서 말고 다른 부트캠프에서 혹은 개별적으로 프로젝트를 한 경험이 있나요?
네, 예전 부트캠프에서 팀 프로젝트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팀끼리 프로젝트를 한 것이 저한테 도움이 되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팀으로 진행하다보니 제가 담당하지 않은 다른 부분은 잘 모른 채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점이 가장 아쉬웠고, 팀원들과 일정을 조율하거나 합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제 에너지를 많이 썼던 것 같아요.
그럼 취업 리부트 코스에서 진행한 1인 프로젝트로 당시 아쉬웠던 부분이 해소되었을까요?
일단 1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가 모든 기능을 직접 살펴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수 있었던 점이 도움이 되었어요. 1인 프로젝트였지만 서로 코드를 피드백해주거나 모르는 부분을 공유할 수 있는 팀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1인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에서 MSA를 구현해보는 경험을 했는데, 그동안 잘 다뤄보지 않았던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서 MSA를 구현했습니다. 1인 프로젝트를 통해 낯선 기술들을 직접 익혀볼 수 있었던 덕분에 개발 역량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해요.
력서와 면접 준비만큼이나 기술 이론 기본기도 중요하잖아요. 취업 리부트 코스에서 진행하는 알고리즘과 CS 지식 공부는 어땠는지 궁금해요.
취업 리부트 코스에서 코딩 테스트를 위한 준비도 철저하게 했습니다. 우선 주차마다 정해진 알고리즘 주제를 배우고 그에 해당하는 문제를 풀고 난 후 과제까지 해결해보면서, 해당 기술 내용에 대해 깊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취업 리부트 코스에서 진행하는 코딩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보면서, 기술 내용을 얼마나 숙지했는지 자가 진단을 할 수 있었던 부분이 가장 좋았어요. 후에 팀원들과 함께 코드를 공유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는 시간도 유익했고요. 그리고 기술 매니저님이 늘 게더타운에 상주해 계시기 때문에 기술 관련 내용을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으니 그 자체가 든든했던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고 헷갈릴 때 알려줄 수 있는 분이 계시니까요.
“취업 리부트 코스 덕분에 삶이 더 긍정적으로 개선됐어요”
취업에 성공하셔서 이제 막 일을 시작하셨는데,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학원 웹사이트를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학원 사업체가 사용하는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유지 보수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앞에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가기 위해 재도전을 했다고 하셨는데, 지금 회사 환경은 어떤가요?
너무 만족스러워요. 제가 이직할 때 가장 목표로 삼았던 부분이 자체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를 가는 것이었어요. 지금 회사가 자체 서비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일에 함께하고 있는데요. 회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뿌듯함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도 애사심을 가지고 일하시니까 개발자로서 자긍심까지 생기는 환경이에요.
취업 리부트 코스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한 가지 경험보다는 10주간의 기나긴 여정을 포기하기않게 도와주셨던 매니저님의 지원들 그리고 함께 고군분투했던 수강생분들과의 소소한 추억이 기억에 남아요. 취업 리부트 코스가 9 to 9으로 진행되고 , 지각하면 매니저님들이 늘 전화를 해주시는데요. 늘 수강생들을 지켜보시고 저희가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확실하게 관리해주세요.
매니저 님들뿐만 아니라 같은 팀원들끼리도 서로 아침에 깨워주기도 하고, 게더타운에서 함께 늦게까지 공부한 것도 기억에 남네요. 특히 매니저님이 새벽 1시까지 공부하면 치킨 기프티콘을 쏜다고 하셔서, 거의 모든 수강생이 새벽 1시까지 게더타운에 남아서 공부했던 경험도 재밌었어요. 결국 수료하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순간이네요.
취업 리부트 코스를 수강하고 달라진 점이 있나요?
취업 리부트 코스 수강 중일 때 실천했던 9 to 9 루틴을 수료하고 나서도 그대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있어요. 그리고 취업 리부트 코스에서 알게된 동료분들과 지금까지 연락하며 지내고 있는데요. 취업에 성공했다면 함께 축하해주고, 개발자로 더 성장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하는 활동들을 서로 응원해주고 있어요. 취업 리부트 코스를 통해 취업도 했는데 건강한 생활 습관도 만들어지고 동료 개발자분들과 네트워킹까지 형성했습니다. 취업 리부트 코스 덕분에 제 삶이 더 긍정적으로 개선된 느낌이랄까요?
취업 리부트 코스를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확실한 커리큘럼으로 올바른 방식으로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현업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함께 만들어 주시다 보니, 취업에 필요한 것들이 꽉 채워져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저처럼 이력서나 면접에 부족함을 많이 느꼈던 분들에게는 취업 리부트 코스가 더욱 유리한 선택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자 인맥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취업 리부트 코스에 합류하시는 분 중에 개발 분야에 무지한 분들은 없어요. 어디서든 개발 분야를 경험하시거나 공부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개발자 인맥을 쌓고 싶은 분들은 본인만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취업 리부트 코스에서 이뤄내실 수 있을 거에요.
개발자를 준비하는 취준생 분들이 욕심을 내셨으면 좋겠어요. 취업 리부트 코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내가 마음에 드는 직무를 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가셨으면 합니다. 제가 도움받았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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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 송민영 팀스파르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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