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항해 플러스 경험으로, 회사 내 입지가 달라지다.

항해 플러스를 두 번 수료한 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자신감을 찾은 성훈 님 이야기
Jul 09, 2024
두 번의 항해 플러스 경험으로, 회사 내 입지가 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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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수료생 인터뷰에는 많은 파도를 거쳐 개발자로서 한 단계 성장하게 된 다양한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떤 파도를 맞았는지, 어떻게 파도를 헤쳐나갔는지, 파도 끝에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이들의 항해기에 주목해 주세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3년 차였을 때, 더 나은 개발자가 되고 싶은 열망으로 우연히 접한 광고를 통해 항해 플러스에 합류한 성훈 님. 어느덧 5년 차 개발자가 된 그가 다시 한번 항해 플러스에 합류했습니다. 이번에는 우연한 광고가 아닌, 그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이전의 항해 플러스 경험이 이 결정을 이끌었죠.
“항해 플러스를 두 번이나 경험하면서 회사에서 입지가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저를 의심하지 않고, 다른 개발자들에게 휘둘리지 않게 되었어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훈 님은 항해 플러스를 통해 현재 회사에서 본인의 자리를 단단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던 성훈 님의 항해기를 들어봤습니다.
오늘의 인터뷰이,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코스 1기 수료생 정성훈 님.
오늘의 인터뷰이,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코스 1기 수료생 정성훈 님.
 

Chatper 1. 첫 번째 경험 : 백엔드를 잘 아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성장하다

성훈 님 오랜만입니다. 첫 번째 항해 플러스 수료 후 1년이 지났네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여전히 당시에 다니고 있던 라이브 스트리밍 기반의 커뮤니티 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고요, 벌써 5년 차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항해 플러스를 다시 선택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있나요.
제가 처음 항해 플러스에 합류했을 당시에는 저희 회사에 개발자가 3명 정도 있었어요. 그때는 주변에 아는 개발자분들도 없던 터라, 함께 고민을 나눌 사람도 없었고, 현재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당시에는 개발자로서 막막함을 많이 느꼈던 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항해 플러스에 합류했죠.
지금은 항해 플러스에 백엔드, 프론트엔드 코스가 따로 있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그래서 당시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였지만, 백엔드 내용을 위주로 학습했습니다. 백엔드 관련 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수료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실력적인 측면에서 월등히 성장했어요. ‘백엔드를 잘 아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성장했달까요?
하지만 한편으로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어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확실하게 채우는 시간은 아니었거든요. 당시에 항해 플러스 코스를 함께 수료한 동료 개발자분들이 백엔드 개발자로 이직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코스가 론칭되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이거다 싶었죠. 별다른 고민 없이 항해 플러스를 다시 선택했습니다.
 
 

Chapter 2. 두 번째 경험 : 기술 학습과 실전 프로젝트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의 시야를 넓히다

프론트엔드 코스에 참여하기 전, 기술적으로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셨나요.
기술에도 트렌드가 있잖아요. 당장 현업에서 쓰지는 않더라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알고 있으면 좋을 기술 내용을 혼자 공부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항해 플러스 코스를 이수하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알면 좋을 기술들을 매주 하나씩 공부해볼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매주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서 발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니까, 하나의 기술을 깊게 파볼 수 있었어요. TDD, CI/CD, 성능 최적화, 검색엔진 최적화 등 코스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알면 좋을 기술들을 배우다 보니,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커리어적으로 도움받았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멘토님 그리고 동료 개발자분들에게 질문을 많이 했어요. 팀원들과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물어봤고, 다양한 대답을 얻을 수 있었죠.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재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지, 내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파악할 수 있었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한 단계 더 성장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코스에서 부족했던 프론트엔드 역량을 밀도 있게 쌓은 것 같은데요. 이번 코스를 수료하면서 성과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팀 프로젝트가 떠오르네요. 저희 팀이 프로젝트 결과물로 ‘YOCO’라는 이름의 *VS Code Extension을 만들었는데요. 운이 좋게도 YOCO가 VS Code 트렌딩 섹션에 등재되었습니다. 첫 번째 버전을 배포한 후에 홍보 작업을 열심히 했어요. 다운로드 수도 계속 확인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 서비스를 더 알릴 수 있을지를 팀원들과 계속 고민했죠. 사실 등재될 거라고는 생각을 크게 안 했었는데, 어느 순간 등재가 되었더라고요.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VS Code Extension 편집기의 기능을 확장하거나 사용자 지정할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인
 
팀원들과의 합도 굉장히 좋았을 것 같은데요.
네 맞아요, 팀원들 간의 합이 굉장히 좋은 팀이었어요. 같은 팀원 분들도 공감해주신 부분인데, 의사 결정을 할 때 갈등이 거의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지체없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서로 의견을 조율하는 방식이 잘 맞고 합리적이었죠. 모든 팀원이 결과물에 만족했던 의미 있는 팀 프로젝트 경험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때 팀원들이랑 교류하시나요?
네, 교류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등재된 서비스니까,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라도 계속 소통을 하고 있어요. 며칠 전에도 어떻게 유지 보수를 할지에 대해서 회의를 했습니다.
 
팀 프로젝트가 성훈 님에게 상당히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경험을 통해 배운 게 있다면요.
코드의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일단 배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배포 이후에 홍보하는 과정 그리고 퀄리티를 높이는 과정에서 배우는 게 매우 많았거든요. 빨리 배포한 후에 후속적으로 진행한 활동에서 배운 게 많았다 보니, 앞으로도 프로젝트를 할 기회가 있을 때 코드만 신경 쓰기보다는 다른 부분도 더 신경 쓸 수 있는 시야가 생긴 것 같아요.
 
이 모든 걸 직장 다니시면서 하신 거잖아요. 직장과 병행하는 게 버겁지는 않으셨나요?
코스 초반에는 집중력을 발휘하는 게 크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에너지가 조금씩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서 코스 후반부에는 내가 달성할 목표를 설정해두고,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할 때는 팀 목표에만 집중하는 식으로요. 이렇게 하니까 마지막까지 버틸 힘이 생겼어요.
스스로 항해 플러스를 수강하는 기간을 인생에서 특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어요. 내가 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고, 이곳은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게 많은 환경이니, 어떻게 해서든지 집중할 시간을 확보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어요. 퇴근 후에는 팀원들이랑 소통하는 시간을 주로 가지고, 새벽이나 이른 아침 시간에는 과제를 하거나 혼자 공부하는 식으로 스케줄을 짜서 생활했습니다.
 
 

Chapter 3. 동료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회사에서 입지를 굳혀 나가다

프론트엔드 코스를 수료한 이후에 회사에서 일하면서 전과는 달라진 부분이 있나요.
전에는 회사에서 자신감이 조금 없는 편이었어요. 개발자는 전문성을 요하는 직업인데, 스스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실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다 보니까, 다른 개발자들에게 휘둘리는 순간이 조금씩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론트엔드 코스를 수강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팀원들이랑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금 더 제 생각을 어필을 해 본다든지, 무언가 잘못된 경우가 있을 때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게 되었죠. 전에는 제가 잘못한 게 아니더라도 ‘아, 내가 실수한 건가?’라는 생각을 했다면, 지금은 확실하게 저의 책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엄청난 발전인데요.
전에는 스스로 확신이 없다 보니, 백엔드 개발자분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자신감이 생기다 보니 제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고, 제가 먼저 제안을 드리기도 해요. 전보다 오류가 생겼을 때, 더 원활하게 해결되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코스 수료 후에, 동료 개발자분에게 실력이 전보다 많이 향상된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어요. 이때 회사 내에서 입지가 달라졌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더 자신 있게 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프론트엔드 코스를 수료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궁금합니다.
수료식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수료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거든요. 수강생의 프로젝트, 참여도 등을 고려해서 가장 많이 성장한 수료생에게 주는 상이었어요. 첫 번째 항해 플러스 코스를 수강했을 때는 상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에 프론트엔드 코스 수료식에서 상을 받게 돼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열심히 한 것에 대해 보상을 받아서 행복했어요.
 
앞으로 개발자로서의 목표나 계획이 있나요?
개발자로서의 목표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데, 딱 이거다 싶은 장기적인 목표는 아직 없어요. 일단 지금은 프론트엔드 코스에서 배운 것들로 지금 회사에서 제 역할을 잘 해나가고 싶어요. 그러면서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현재 취업 혹은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 혹은 항해 플러스를 고려 중인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요즘에는 다양한 분들이 개발자에 도전하고 있고, 개발자로 성장하는 방법이 딱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죠. 따라서 많은 분이 ‘좋은 개발자’ 되기 위한 고민을 깊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항해 플러스에 들어오셨으면 좋겠어요. 현재 트렌드에 맞는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개발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운영진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10주 동안 코스를 경험하면서 운영진분들이 저희한테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 많았어요. 운영진분들의 노하우가 느껴졌달까요? 제가 코스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게 운영진 분들이 노력해주셨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그냥 주어진 일들을 하나씩 잘 해 나가고 싶어요. 이것이 제가 앞으로 개발자로서 이루고 싶은 바입니다.”
“그냥 주어진 일들을 하나씩 잘 해 나가고 싶어요. 이것이 제가 앞으로 개발자로서 이루고 싶은 바입니다.”
 
 
 

🚢 개발자 이직 준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나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험난한 항해에서 든든한 메이트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성장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주니어 개발자들은 항해 플러스와 함께 하시면 됩니다. 기본기 역량 강화부터, 커리어 점프시켜 줄 TDD/성능최적화 프로젝트와 이직 코칭까지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성장을 향한 강한 의지만 있다면 항해 플러스 10주 성장 코스로 이직을 도전해보세요.
 
 
 
CREDIT
글 | 송민영 팀스파르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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