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경력'에 대한 두려움, 항해 플러스로 끊어내다

개발자 2년 차에 걸맞은 실력은 무엇일까요? 항해에서 그 답을 찾았다는 아영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Apr 18, 2024
'물경력'에 대한 두려움, 항해 플러스로 끊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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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가 쌓일수록 그에 맞는 실력도 갖춰지면 좋겠지만, 별도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흔히 말하는 ‘물경력’이 쌓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직 개발자가 따로 시간을 내어 기본기를 다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2년 차 개발자로 일했지만 그게 걸맞은 실력이 쌓이고 있지 않고, 적절한 멘토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아쉬워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1기에 참여하신 아영 님. 그간 개발자로서 성장을 저해했던 태도를 고치고, 같은 연차의 개발자들을 만나 함께 성장하고 있는데요. 아영 님이 항해 플러스에서 어떤 과정을 밟고 있는지,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항해의 부트캠프로 취업, 2년 만에 항해를 다시 찾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년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김아영입니다. 현재 부산에 거주 중이며 교육 관련 페이지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영 님이 항해 플러스에 합류하기 전에 어떤 경험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부산에서 대학교 다니며 경제학을 전공했고 컴퓨터 관련 학과를 부전공했습니다. 원래는 은행에서 근무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요, 개발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항해99를 수료한 후 부산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중입니다.
 
실제로 개발자로 일해보니 어떠셨나요?
우선 현재 회사에서 제가 경력이 제일 낮다 보니 스크럼 회의 시간에 모르는 내용이 많이 나올 때마다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이라 구성원들 간의 이직이 잦은 편이고, 업무도 분담해서 진행하다 보니 제대로 된 온보딩이나 멘토링을 받지 못하는 상황도 아쉬웠죠.
아무래도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에서 기본기가 부족해서 가장 어려웠어요. 특히 연차는 계속 쌓이는데 내 연차에 맞는 실력이 쌓이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방향을 잘 잡고 가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방향성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상황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는 이렇게 고민만 하면서 살 수는 없겠다는 생각을 했고 고민의 굴레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항해 플러스를 선택하게 되었죠.
 
항해 플러스가 고민의 해결책이 될 거로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항해99에서 운영하는 개발자 부트캠프 수료하고, 개발자로 취직했어요. 항해99 덕분에 현재의 회사를 다닐 수 있었고 항해99의 부트캠프를 들었던 기억이 워낙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어서 항해 플러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매주 부산-서울을 왕복할 만큼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아영 님은 현재 부산에 거주 중이신데, 매주 진행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어떻게 참여하고 계신가요?
우선 아침에는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가고, 저녁에는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와요. 왕복 6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매주 오고 가며 참여하고 있습니다.
 
6시간을 매주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을까요?
매주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것이 당연히 힘들죠. 하지만 항해 플러스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과정이 재밌어서 지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항해 플러스를 시작하기 전에는 일하느라 급급해서 기본기 공부를 깊게 하지 못했는데, 항해 플러스에서는 주어진 과제에 관한 공부를 깊게 해야 하고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 자체가 재밌어요. 과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뿌듯함도 생기도 지식도 생기면서 이 과정 자체가 즐거워지다 보니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울-부산을 왕복할 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이었죠.
 
항해 플러스에서 아영 님과 비슷한 연차의 개발자분들을 많이 만나셨겠네요. 이 경험은 어떠셨나요?
제가 부산과 서울을 왕복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열심히 한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동료분들이 진지하게 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는 중이죠. 또한 저와 비슷한 연차이신 분들과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공통으로 주어진 과제를 함께 해결해보고, 문제풀이 방법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연차가 비슷하다 보니 연차에 비해 그만한 실력이 쌓이는지에 대해서 다들 고민을 하고 있더라고요. 서로 고민하는 부분도 비슷하니 마음의 위안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팀은 실제 직장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함께 토론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운영하기도 하던데, 나중에 저도 실무에서 어려웠던 문제들을 스터디 팀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터디는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잖아요. 항해 플러스 스터디는 무엇이 달랐는지 궁금합니다.
타 부트캠프같은 경우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 때 백엔드 1명, 프론트 1명씩 서로 각자 파트를 분담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해 플러스는 같은 과제로 같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들끼리 스터디를 진행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까 조금 더 유익하고 재밌었습니다.
 
스터디로 동료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항해 플러스에서는 시니어 개발자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데요. 기억에 남는 멘토링이 있나요?
제가 멘토님께 2년 차 개발자에 걸맞은 실력이 아닌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는데요. 그때 멘토님이 2년 차가 가져야 할 실력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대답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2년 차가 갖추어야 할 실력에 이상적인 기준을 세워두고 스스로 자학하고 있었다는 것을요. 그 멘토링을 통해 제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중인 아영님
인터뷰 중인 아영님
 
 

“계속 피하고 있던 기본기 기르기, 결국 그게 답이더라고요”

수료까지 앞으로 4주가 남았는데요,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커리큘럼이나 활동이 있을까요?
오픈 소스 만드는 과정이 기대됩니다. 현재 회사에서 라이브러리를 MPM에 직접 배포해서 사용하는데요. 제가 환경 세팅을 하는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서 이 부분을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항해 플러스를 수강하고,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실무에서 일할 때는 ‘완성’에만 초점을 맞추고 코드를 검토를 잘 하지 않았어요. 이런 부분 때문에 제가 연차가 쌓여도 그에 맞는 실력을 갖추지 못했던 것으로 생각하고요. 하지만 항해 플러스에서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왜 이 코드가 구현되는지, 안되는지를 계속 생각하다 보니 실제로 개발 실력이 늘었어요. 결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코드를 오래 고민해보고 분석해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힘이 길러진 부분이 전과 가장 달라진 점인 것 같아요.
 
항해 플러스 합류하기 전, 개발자로서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하셨는데요. 항해 플러스가 실제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시나요?
개발자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태도는 끊임없이 파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의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코드를 더 잘 구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해서 그 답을 효율적으로 찾아 나가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 저는 이런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런 역량은 과제를 팀원들과 함께 해결해나가고 문제를 분석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항해 플러스 덕분에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환경 세팅이잖아요. 항해 측에서 수강생이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또한 양질의 멘토링과 제공되는 콘텐츠들도 큰 도움이 되고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해 플러스 합류를 망설이거나 고민 중인 개발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당신이 피하고 있는 것에 당신이 찾던 답이 있을 수 있다” 라는 명언이 있죠. 저는 회사에 다니면서 힘들다는 이유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이유로 저에게 필요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공부를 계속 피해왔어요. 그러다 보니 제 연차에 맞는 실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느꼈고 많이 위축됐습니다. 언젠가는 이 굴레를 한번은 끊어야겠다는 생각에 항해 플러스에 합류했고 공부를 하다 보니 불안감이 자연스럽게 사라졌어요. 현재 개발자로 일하고 계신 분 중 한 단계 성장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실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항해 플러스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아마 그런 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항해 플러스에 있을 거에요.
 
 
 
 
🚢 개발자 이직 준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나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험난한 항해에서 든든한 메이트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성장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주니어 개발자들은 항해 플러스와 함께 하시면 됩니다. 기본기 역량 강화부터, 커리어 점프시켜 줄 TDD/성능최적화 프로젝트와 이직 코칭까지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성장을 향한 강한 의지만 있다면 항해 플러스 10주 성장 코스로 이직을 도전해보세요.
 
 
CREDIT
글 | 송민영 팀스파르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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