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7시간 투자해 부트캠프에 합류한 이유

현직 개발자가 부트캠프에 합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풀스택 개발자 이민규님의 항해 플러스 후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Oct 20, 2023
왕복 7시간 투자해 부트캠프에 합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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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가 됐는데, 또 부트캠프를 듣는다고요? 의아해 보일 수 있지만, 주니어 개발자들은 더욱 성장하겠다는 일념으로 모였습니다. 항해 플러스에 합류한 개발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항해 플러스, 무엇을 얻어갈 수 있었나요?" 오늘은 전주에서 서울까지, 주말마다 왕복 7시간의 여정을 반복한 민규 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항해 플러스 1기 민규 님
항해 플러스 1기 민규 님
 
안녕하세요, 민규 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풀스택 개발자 이민규입니다. 그룹웨어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풀스택 개발자면 어느 정도 경험이 있으실 텐데, 항해 플러스에 합류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저희 회사가 곧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어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테스트 과정 중에 오류가 쏟아지면서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어요. 스스로 TDD 책도 보고, 강의도 들어봤는데 적용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때 마침 회사 팀장님께서 항해 플러스를 권유해 주셨어요. 커리큘럼을 보니, 장애 대응과 TDD에 대한 내용이 있었고 저에게 딱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죠.
또, 업계에 훌륭한 개발자분들이 멘토로 참여하시더라고요. 주 1회 직접 코칭도 받을 수 있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말마다 왕복 7시간을 투자해서 참여하셨다고 들었어요.
제가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데, 전라북도에는 이런 교육 과정이 없었거든요. 제 직업적인 성장을 생각했을 때는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
 
TDD에 대한 책·강의와 비교했을 때 항해 플러스가 다루는 주제가 어떻게 달랐나요?
책이나 강의는 워낙 내용이 방대하고, 내용을 다 알아야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항해 플러스는 정반대였어요. E2E테스트나 유닛테스트의 코드를 보고 나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제가 접했던 자료에 비해 접근 방식 자체가 훨씬 쉬웠어요.
 
그렇다면, 민규 님께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과정은 테스트 주도 개발에 대한 부분인가요?
네, TDD 과정이 학습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TDD 과정에서는 유닛 테스트를 작성하게 되는데요. 테스트 업을 한 코드 작성을 고려하게 되다 보니, 추가적으로 공부해야 할 것이 생기더라고요. 코드 리뷰를 받으면서 스스로 부족한 점을 알게 되기도 하고요.
 
반대로 어려웠던 부분도 있으신가요?
챕터 3에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는 단계가 가장 어려웠어요. 저희 회사는 Microsoft Azure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저는 AWS 경험이 없었거든요. 주어진 도전 과제가 AWS 기술 스택을 사용하는 거였어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려웠던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려 하셨나요?
AWS 사용 경험이 있는 팀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스로도 회사에 가서 마이크로소프트 Auzer에서 구성했던 것을 AWS로는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추가적으로 공부했던 것 같아요.
 
공개 QnA 시간도 잘 활용하셨다고 들었어요.
공개 QnA 시간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발제 후에 팀끼리 모여 이번 과제를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하는 시간이 있는데요. 잘 모르는 것이 있을 때, 그 시간 이후 바로 공개 QnA를 통해 질문했어요. 또, 2주 차 정도부터는 챕터 1에서 진행한 개발도 계속 이어져야 했고, CI/CD에 대한 도전 과제도 당장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렇기에 해야 하는 일 중 문제가 발생할 것 같은 지점에 대해 미리 질문해서 해결했었습니다.
 
시니어 개발자에게 받는 멘토링은 어떠셨나요?
멘토링을 받으면서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새로운 관점을 얻었어요. 제가 서비스 쪽 테스트 코드를 구현한 뒤, 멘토님께 코드 리뷰를 요청했는데요. 멘토님께서 코드가 너무 절차적이라고 피드백해주시면서, 객체 지향이나 레이어드 아키텍처 추상화 수준을 올릴 수 있는 설명들을 해주셨어요. 저는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이었어서 새로운 감각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비슷한 연차의 주니어 개발자들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서로 영향도 많이 받았을 것 같아요.
모두 열심히 하는 분위기였어요. 일정이 매우 빡빡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열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던 거 같아요. 다들 직장도 다니면서 고생하는 거 아니까, 서로를 응원해 주면서 나아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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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플러스의 난이도는 어떠셨나요?
적당한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TDD는 모든 내용을 다 인지하고 시작하는 것보다 중요한 요소를 우선적으로 배우고 진행해서 좋았어요. 최소한으로 설명을 듣고, 바로 테스트해보는 경험이 가능했거든요.
 
항해 플러스에서 배운 내용 중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점도 있으셨나요?
배운 내용을 회사에서 적용해 보고 있어요. 이런저런 레이어의 권한이나 역할들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다 보니, 예전보다 더 즐겁게 일하는 것 같아요.
 
항해 플러스는 어느 연차에 듣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저는 현업 개발자 분들이라면 최대한 빨리 듣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단,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해 플러스에 합류할 개발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개인적으로 최대한 빨리 결과물을 내고 멘토님을 통해서 코칭받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후회 없도록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항해 플러스는..

성장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주니어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진 부트캠프입니다. TDD 기반 서버 장애 대응부터 오픈소스 프로젝트까지, 10주간 총 5개의 심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항해 플러스로 개발자 커리어의 가파른 성장 곡선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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