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개발자 코스는 취업지원 전문가가 함께합니다 [취업지원 매니저 인터뷰]
취업지원 매니저와 항해99의 끝까지 함께하는 취업지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Oct 20, 2023
Editor's Note
항해99 수료생의 취업률은 수료 후 3개월 이내 81.43%, 6개월 이내 92.86%입니다. 수강생분들이 개발자로 취업하기까지, 항해99팀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요?
항해99 취업지원 담당 매니저 황현선 님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 보세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팀스파르타 교육운영팀에서 취업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황현선입니다. 코딩 부트캠프 ‘항해99’의 취업지원을 맡고 있어요.
항해99 취업지원 담당자로서 어떤 일을 주로 하시나요?
항해99 수강생분들이 모두 개발자로 잘 취업하시도록 취업 준비 전반의 일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어요.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료생분들이 항해99를 수료한 이후에도 항해했던 마음가짐을 잊지 않으시도록 멘탈 관리도 도와드리고 있답니다.
항해99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항해99 최종 발표회가 끝나면 ‘지원 주차'가 시작되는데요. 지원 주차는 항해99 정규 커리큘럼 과정 중 하나로, 수강생분들은 이력서 작성부터 모의 면접까지 취업 전까지의 한 사이클을 경험하시게 돼요. 이력서는 혼자 작성하고 끝이 아니라, 저희가 서면으로 피드백을 상세히 드리고 있고요. 모의 면접도 쿠팡,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수 기업에서 일하고 계시는 5~10년차 현직 개발자분들이 면접관으로 함께하고 계세요.
항해99 지원 주차 과정
항해99는 ‘항해가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마인드로 취업을 위한 ‘스프린터스'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스프린터스는 빠른 취업을 목표로 1~2주간 압축적으로 운영되는 과정이에요.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첨삭, 그리고 모의 면접 뿐만 아니라 코딩테스트, 현업 개발자가 뽑은 기술면접 백문백답 스터디 등을 진행합니다.
따로 스프린터스라는 과정을 추가할 정도로 빠른 취업을 강조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아무래도 항해99는 99일 만에 개발자 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보니, 자기 자신을 확신하지 못하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요. 스스로 실력을 낮게 평가해서 당장 취업준비보다는 개발 공부를 더 하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아시겠지만 개발자는 현업에서 배우는 게 너무나도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빨리 취업하시는 것이 성장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빨리 취업하실 수 있습니다. 스프린터스를 신청하시는 분들의 평균 한 달 취업률은 50%로 상당히 높아요. 스프린터스 과정을 하는 도중에 취업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고요.
스프린터스 과정 이후에도 취업을 못하신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저희는 모든 분이 취업하실 때까지 끝까지 관리해드려요. 우선, 2주에 한 번씩 취업 현황을 조사하고 있어요. 단순히 취업률을 측정하기 위함이라기보다는 헬스 체크를 하는 목적이 큽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지 저희 쪽에서도 파악해야 적절한 도움을 드릴 수 있거든요.
각자 어려운 부분이 따로 있을 수 있잖아요. 예를 들면, 어떤 분은 이력서 작성이 어려울 수 있고, 반대로 면접이 훨씬 더 어렵게 느껴지는 분이 있을 수 있고요. 그런 내용을 저희가 알면 맞춤형으로 이력서 피드백만 집중해서 드린다든지, 혹은 모의 면접만 여러 번 진행한다든지 더 잘 관리해 드릴 수 있죠.
정말 진심으로 항해99분들의 취업을 위해 일하시는 것 같아요. 팀스파르타에 합류하시기 전에도 취업지원 관련 업무를 하셨나요?
하하, 진심이죠. 저는 제가 도와드린 분들이 취업하셨다는 소식을 들고 저를 찾아 오실 때마다 감동이더라고요.
팀스파르타에 합류하기 전에도 대학교 취업지원센터와 폴리텍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취업 지원 업무를 담당했어요. 산학협력단에서는 협력사와 컨택하는 일도 했지만, 주 업무는 취업 취약 계층에 속하는 분들을 도와드리는 거였는데요. 환갑이 넘으신 어르신부터 3-40대, 20대 학생 등 정말 다양한 분들을 만났던 것 같아요. 나이와 상관 없이 모두 배움과 취업에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특히 은퇴하신 분들을 보며 제 자신을 반성하기도 했고요.
제가 전공은 경찰행정학이었는데요. 그래서 실무를 하면서 이력서 검토부터 면접 코칭, 취업 후 사후 관리까지 취업 지원을 위한 사이클을 제대로 경험했죠.
경찰행정학은 취업지원과는 무관한 것 같은데, 이 업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대학교 4학년 때 저도 취업의 갈림길에 놓여 있었어요. 경찰행정학을 전공하면 거의 군인 아니면 경찰을 선택하는데, 그 최종 선택을 하기 전에 모든 교육을 다 들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직업탐구 교육을 교양 수업으로 들었는데, 제 인생이 바뀌게 된 계기가 되었죠.
그 수업 담당 선생님과 친해진 덕분에 취업 프로그램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어요. 그리고 4학년 여름방학 때 고용노동부와 학교가 같이 운영하는 양성 교육에 참여하면서 대학교 취업지원센터에서 일하게 되었죠.
그럼 교양 수업에서 시작되어 바로 커리어를 쌓게 되신 거네요.
그렇죠. 그런데 일을 하면서 제가 도와드리는 분들을 보며 스스로 많은 사람을 돕기에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전공이 이쪽이 아니다 보니,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어서 인적자원개발학과(HRD) 석사 과정을 밟게 됐습니다. 일과 병행하며 주말 없이 정말 바쁘게 지냈던 것 같아요.
현선 님이 생각하시기에 취업지원 분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인 것 같아요. ‘매니저님 덕분에 취업했어요'라는 기쁜 소식을 받으면 정말 제가 좋은 곳에 취업한 것처럼 행복하고, 박수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옆사람한테 자랑도 하고요. 사실 제가 도와드리는 분들이 취업을 할 수 있던 건 전부 제 덕분은 아니거든요. 그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된 건데, 제가 드린 도움이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과를 냈다는 게 성취감이 엄청난 것 같아요.
대학교에서 일하시다가 팀스파르타에 지원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퇴사하고 휴식 기간에 개발 관련 국비지원을 들었어요.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하려고 들은 건 아니고, 유망한 분야는 알아야 취업지원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성장’, ‘배움', ‘교육'을 검색창에 검색했는데 팀스파르타가 뜨더라고요. 특히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걸 보고 지원을 안 할 수가 없었어요. 평소 제 생각과 부합했거든요.
왜 많은 교육업 중에서 코딩 교육을 선택했는지 물으시는 거라면 저는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픈 욕구가 있어요. 개인적으로도 배움과 성장에 욕심이 있는 편이고요. 제 경험을 좀 더 들려드리면, 전에 자동차 부품 교육과정도 들은 적이 있고, 용접 같은 기술 교육도 받은 적이 있답니다.
개발자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잖아요. 개발자로 사람들을 취업 시키는 일이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일과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새롭기도 하면서요. 주니어 개발자를 원하는 회사에 수강생분들을 매칭해 드리는 일이 기대됐어요. 항해99 수강생분들도 성장할 수 있고,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이라 왠지 씨앗을 심어 열매를 수확하는 느낌이랄까요.
현선 님은 씨앗을 심는 일부터 경험하셨죠.
제대로 항해99라는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위해서 커리큘럼 매니저 업무부터 시작했죠. 그 덕분에 단순히 수강생분들을 취업 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지 않고, 그 너머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곳에 취업을 시키고, 실제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어요. 좋은 개발자로 커리어를 쌓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팀스파르타가 항해99를 운영하는 이유니까요.
항해99는 협력사가 정말 많은 부트캠프로 알려져 있기도 하더라고요.
지금 기준으로 아마 800곳이 넘게 협력사로 함께하고 계실 거예요. 협력사에 취업하는 비율은 58%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개발자가 필요한 모든 회사를 다 협력사로 받거나, 실제로 뽑지도 않으면서 유명한 회사만 나열해 놓고 있지도 않아요. 실제로 수강생분들이 가실 수 있고, 가서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회사를 기준으로 두고 협력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료생분들이 취업하신 후에도 계속 관리를 하시나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고 있어요. 시니어 개발자를 연사를 초청해서 특강을 열기도 하고, 개발 스터디도 지원하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직 엄청 활발하지는 않지만, 알럼나이 커뮤니티 활성화도 제 목표 중 하나입니다. 얼마 전에 취업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다들 이 커뮤니티에 대한 갈증이 있으시더라고요. 항해99를 수료하신 분들끼리 함께 스터디도 하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 사이드 프로젝트도 하실 수 있도록 제가 좀 더 신경 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해99 합류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취업지원 담당 매니저로서 한마디 해 주신다면요?
고민은 개발자 취업만 늦출 뿐이에요, 정말. 개발자가 되겠다고 마음 먹는 것도 쉽지 않고, 그걸 위해 항해99를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은 정말 취업만 늦출 뿐이고, 개발자로 일하는 본인의 모습을 상상하실 수 있다면, 빠르게 도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정말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일을 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거든요. 지금까지 쭉 취업지원이라는 한 우물만 판 저를 한번 믿어 보세요. 정말 끝까지, 취업을 하신 이후에도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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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코스 리뉴얼로 인해 기존 개발자 코스는 모집이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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