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PM코스 후기] 체육학 전공 대학원생에서 PM이 되기까지

PM은 경력이 없으면 취업할 수 없을까요? 체육학 대학원생에서 PM으로 커리어 전환에 성공한 성민 님의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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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커리어 전환을 꿈꾸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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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이 된다면, 진심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죠.” PM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직무입니다. 프로덕트의 성장은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지기 마련이죠. 성민 님은 성장을 갈망하다가 항해 PM코스에 합류하셨다고 하는데요. PM코스 수료 후 한 달 만에 취업한 성민 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항해 PM코스 수료 후 한 달 만에 ‘전기차 관리 어플 회사’의 PM으로 취업한 양성민입니다.

PM이라는 직무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저는 원래 체육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 다니며 자연스럽게 스포츠 경영이나 마케팅 분야로 취업하려 했어요. 그러다 PM이라는 직무를 알게 되었죠. 프로덕트와 스스로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내는 PM의 특성이 성장을 갈망하는 제게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PM이 된다면, 진심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죠.

여러 부트캠프 중에서도 PM코스를 선택하신 결정적인 이유가 있으신가요?

PM은 관련된 전공도 없을뿐더러 대부분의 회사가 경력직을 원해서, 부트캠프는 무조건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많은 부트캠프 중에서 PM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우선, 항해 PM코스에서는 실제 서비스를 운영해 볼 수 있었어요. 서비스 개발부터 운영, 개선까지 전체적인 사이클을 경험할 수 있더라고요. 또, 소프트 스킬을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PM은 사람들과 소통할 일이 많은 직무라 소프트 스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커리큘럼이 하드스킬에 집중된 타 부트캠프와 달리, SW캠프는 사전 설명회에서부터 ‘의사소통’과 ‘의사 결정’을 강조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수강 전에 걱정되는 점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이론을 잘 모른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PM코스 커리큘럼은 첫 주에 이론 수업, 그다음에 개발과 서비스 운영으로 이어져 단계별로 직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운영을 할 때는 프로덕트의 사이클을 익히며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어요.

PM코스에서 ‘유렉카’라는 서비스를 만드셨는데요. 어떤 서비스인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유렉카’는 GA에서 쓰는 UTM 링크를 일일이 정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 관리 서비스예요. 실제로 한 팀원분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UTM 생성부터 정리, 관리까지 모두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중 어려움도 있으셨을 텐데요.

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에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와서 갈피를 잡기 힘들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팀원 분들과 함께 ‘우리의 목표점은 하나다’라는 그라운드 룰을 기준으로 협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구불구불한 과정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최종적인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었어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개인적인 변화가 있었나요?

타인에게 휩쓸리지 않고 의견을 주장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회의를 하면 타인의 결정에 영향을 받을 때가 많았죠. PM코스에서 협업에 익숙해지면서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주장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실제로 입사한 지 5일 만에 참여한 브랜드 전략회의에서 두 팀원분들의 의견 충돌 상황이 있었는데요. 그때 제가 두 분의 의견을 정리하고 절충안을 제시하여 논쟁을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상황을 중재하면서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꼈어요.

PM코스를 통해 경험한 프로젝트가 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들었어요.

PM코스에서 밀도 있게 완성한 포트폴리오가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저희 팀이 운영한 ‘유렉카’라는 서비스가 ‘디스콰이엇’이라는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채용담당자분께서 저희 서비스를 본 적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팀 프로젝트의 성과를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실제로 면접에서 포트폴리오에 적힌 활동을 정말 3개월 만에 한 게 맞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거든요.

면접 질문이 정말 흥미로운데요. 이외에도 어떤 질문을 받으셨는지 살짝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장점이 무엇인지 물어보셨을 때는 ‘회의 중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한 우선순위를 잘 짠다’고 대답했던 기억이 나요.

실패해 본 경험에 대해서는 개발 이후에 고객을 모객하고 프로젝트를 회고하며 겪은 일을 말씀드렸어요. 그때 겪었던 문제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방식을 덧붙여 답변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제작 과정은 어떠셨나요?

프로젝트 진행부터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멘토님들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으로 도와주셨죠. 교육이 끝난 뒤에도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하셨을 정도예요.

‘포트폴리오 수업’ 특강도 도움이 됐습니다. 소프트 스킬 위주의 커리큘럼이지만, 특강을 통해서 하드 스킬까지 챙겨주시더라고요.

PM코스의 커리큘럼이 실제 현업과도 유사하다고 느끼시나요?

네, 현업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이 PM코스에서 경험한 것과 아주 유사하더라고요. 덕분에 한결 편안하게 몰입하고 있습니다.

미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을 경험했던 것도 현업에서 도움이 되었어요. 개발자와 더 원활히 소통할 수 있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습니다.

지금 회사에서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저는 ‘프로덕트 마켓 핏’을 찾는 역할로 채용되었는데요. 어플 론칭까지의 과정에서 지연이 없도록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결정을 돕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이런 이유로 저를 채용했다고 하시더라고요.

PM코스를 마무리하며, 팀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고요.

PM코스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팀원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많은 분이 제 장점을 알아주신 덕분에 큰 성장을 한 것 같아요. 오프라인 미팅 때도 여러 수강생들과 함께 PM이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가치관을 나누며 많이 배웠어요.

PM코스를 고민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PM이라는 직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부트캠프를 찾아보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PM으로의 직무 전환을 원하신다면 PM코스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교육 기간 동안 정말 가치 있는 경험을 하실 거라고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