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15, 2023

[항해PM코스 후기] 5년 차 온라인 MD, PM을 꿈꾸다

직장을 관두지 않고서도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할 방법이 있을까요? PM을 꿈꾸며 직장과 PM코스를 병행한 서우 님의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항해PM코스 후기] 5년 차 온라인 MD, PM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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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업무를 하다 보면 갈증을 느끼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솟아오르죠. 그럴 때, 사람들은 쉽게 직장을 관두지도, 새롭게 도전하지도 못합니다.
서우 님도 여느 직장인과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PM코스에 합류하셨다는데요. 직장을 다니면서도 새로운 꿈에 도전할 방법을 찾은 것이죠. 직장과 PM코스를 병행한 서우 님의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PM코스 수료생 김서우입니다. 온라인 MD로 일한 지 5년 차예요.
 
MD로 일하시다가, PM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가 궁금해요.
제 첫 직장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 판매 대행사였는데, API 연동으로 이커머스 대형사와 B2B를 통해 제품을 판매했거든요. 그때 PM이라는 직무를 알게 되었습니다. PM 업무에 본격적으로 흥미를 느끼게 된 건, 자사몰을 담당할 때 시스템과 웹페이지를 개편하면서부터였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PM코스를 알게 되셨나요?
회사 내부에서 직무 변경이 쉽지 않아서, PM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저는 항상 성장을 갈망하는 사람이에요. 지금 회사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요. 그런데 지금 제조 회사로 이직하고 1년 반이 지나니 어느 순간부터 성장하는 느낌이 들지 않더라고요. 회사 안에서 직무 변경도 생각했지만 확실하지 않은 대답만 돌아왔고요. 그 뒤로는 더 기다릴 수가 없어서 PM코스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많은 부트캠프가 있었을 텐데, 특별히 PM코스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여러 장점들 덕에 최종적으로 PM코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우선, PM코스는 취업할 때까지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믿음이 갔어요. 또, 커리큘럼이 매우 촘촘하고, 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아티클에서도 전문성이 느껴지더라고요.
합류 전 면접에서 PM코스 수료생분이 대기업의 PM으로 이직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그때, 이곳에서라면 나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PM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서우 님은 어떤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나요?
저희 팀이 진행한 프로젝트는 ‘이거 사조’라는 조카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예요. 처음에는 정해진 시간 내에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어요. 결과적으로는 서비스를 실제로 론칭하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확인하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으로만 배웠던 PM의 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이거사조’ 서비스 화면
‘이거사조’ 서비스 화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셨나요?
‘사용성 테스트(UT)’요. 프로젝트 기간 동안 서너 번 정도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았던 것 같은데요. 서비스를 기획할 땐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실제로 피드백 내용을 반영해서 서비스의 방향이 바뀌기도 했고요.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도 있는데, UT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팀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직장과 병행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다들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줬어요. 퇴근하고서도 온라인으로 모여 스터디도 하고요. 그 덕분에 무사히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팀원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네요.
 
팀 프로젝트를 마친 후,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으신가요?
IT용어를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전에는 아예 모르다시피 했거든요. 사실 엔드 포인트, 퍼널 5단계, UT, 유저 플로우와 같은 단어는 이론으로만 배우면 머릿속에 남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로 경험해 보니까 자연스럽게 PM이 사용하는 용어들을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PM코스를 진행하며 멘토님들과도 많이 소통하셨다고 들었어요.
네, 평소에 피드백도 많이 주시고 정말 친절하셨어요. 저는 취업과 관련해서 따로 여쭈어봤는데 그때마다 흔쾌히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요.
또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하다 보니 서툰 점이 많았는데, 멘토님이 PM의 관점에서 회의하는 방법을 알려주신 게 도움이 됐습니다. 프로젝트 기획 방향을 잡으면서 일주일 넘게 토론만 한 적도 있는데, 그때 멘토님이 현실적인 부분을 짚어주셔서 해결한 적도 있고요. 아마 멘토님이 안 계셨다면 계속 토론만 했을 것 같아요.
 
서우 님이 생각하는 PM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계속 성장한다는 점이요. PM은 마케팅이나 개발, 혹은 매출과 관련된 분야까지 골고루 알아야 하잖아요. 여러 면으로 계속해서 배우며 성장해야 하죠. 그 점이 제겐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멘토님들도 실제로 업무를 하면서 계속 성장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항상 성장을 갈망하는 제 성향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우님은 앞으로 어떤 PM이 되고 싶으신지 궁금해요.
저는 이전부터 업무를 할 때 허브 역할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PM이 되어서도 개발이나 마케팅과 같은 분야에 관해서 공부하고, 협업하는 동료분들과 효율적으로 시너지를 낼 방법을 생각할 것 같아요.
또, 저는 조직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을 때 동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렇게 하면 해결이 되겠구나’, ‘내 업무에 이런 내용을 반영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요.
 
앞으로 PM코스를 수강하실 후배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성장에 열정이 있는 분이라면 PM이라는 직무가 잘 맞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멈춰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PM코스를 수강하기로 결심하셨다면 꼭 수업 전 예습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운영매니저님께서 수업 시작 30분 전에는 오늘 수업 내용을 항상 올려주시는데, 내용을 한 번 훑어보고 참여하면 공부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수업 전에 배울 내용을 예습하거나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게 배움의 깊이를 다르게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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