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부트캠프 항해99 3기 사전설명회가 많은 관심 속에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항해99 사전설명회에 함께해 주셨는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라이브를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사전설명회 내용을 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범규 대표가 준비한 항해99의 기획 배경, 현재 진행 상황, 목표 등의 이야기부터 여러분의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대답한 QnA까지, 이 글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세요!
목차
1. 이전 기수 현황
2. 항해99 구성 배경
3. 항해99가 다른 부트캠프들과 다른 점
4. 항해99 커리큘럼 요약
5. 사전설명회 QnA
이전 기수 현황
2기 현황
총 134명 선발 (현재 94명)
항해 기간 6/7 ~ 9/10 (총 14주)
협력사 90곳+
특히 채용 기회가 활발히 열려있는 협력사의 경우, 주기적으로 월, 수요일 저녁을 활용해 협력사 채용 발표를 진행합니다. 각 협력사의 CEO, CTO, 또는 CPO 님들께서 직접 회사 PR을 하고,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자사가 왜 좋은지, 개발 문화 등을 소개합니다.
실제로 다들 주 평균 90시간 이상 코딩에 몰입하고 계십니다.
다른 부트캠프들 중에서는 클론코딩을 거의 마지막 즈음에 진행하는 곳도 있는데요. 항해99는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인 40일에 진행하고, 이는 항해99의 아주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현재 2기 분들은 15개 조로 나뉘어 배정받은 디자이너와 함께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기 현황
주 평균 93.4시간 코딩 (최고 : 138시간 / 최저 : 70시간)
1기 취업률 80.85%(수료 후 2개월 기준)
항해99를 구성하게 된 배경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에 이어 직방도 개발자 연봉 2천만 원 인상’, ‘개발자 모시기 전쟁 불붙었다’, ‘보너스 1억 주고 개발자 모시기’ 등의 뉴스가 쏟아지는 동시에 취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실업자가 늘고 있다는 뉴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는 여전히 부족하고, 앞으로는 더욱더 부족한 상태에 이를 것입니다.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향하는 사람들은 늘고 있고, 어릴 때부터 개발자 준비를 하는 사람들은 많아지는데 왜 개발자가 부족하다고 하는 것일까요?
‘시장에 좋은 개발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개발자 타이틀을 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끝까지 살아남는 개발자 즉, 모두가 원하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개발자는 어떤 개발자일까요?"
전산학을 전공하고, 수학도, 영어도 잘하는 사람이 좋은 개발자일까요? 저희는 항해99를 기획하면서 수많은 개발자, CEO, CTO 분들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좋은 개발자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호기심이 많고, 스스로 문제를 파고들어갈 줄 아는 사람
이는 실력과 공부습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학습할 때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의 사람이 좋은 개발자의 자세를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함께 밥 먹고 싶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인성에 관한 부분입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개발자는 기본적으로 협업 역량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공부 방법
여전히 자료구조, 알고리즘이 중요하고, 취업이 잘 되는 언어를 배워 풀스택 스킬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저희는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이나 풀스택 역량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위의 두 가지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전문가들도 입을 모아 얘기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파고들 줄 알고, 인성이 갖춰진 사람을 뽑고 싶다고요.
저희는 여기서 답을 얻었습니다.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공부 방법은 곧 좋은 개발자가 일하는 방법과 일맥상통합니다. 자기주도적인 성장에 익숙하고, 팀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지요.
부트캠프 항해99의 목적은 여러분이 개발자 타이틀을 겨우 달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개발자가 되는 것입니다. 좋은 개발자가 되어 자유롭게 커리어를 이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항해99가 다른 부트캠프들과 다른 점
좋은 개발자 양성이라는 목적.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항해99는 판서식 수업, 주입식 교육을 철저히 지양하고, '현업에 필요한 자질'을 갖추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일관성을 갖고, "자기주도성과 협업"이라는 철학을 커리큘럼에 녹여두었습니다. 항해99를 통해 단순히 코딩을 할 줄 아는 개발자를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주니어 개발자, 좋은 개발자로 거듭나세요. 항해99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1) 자기주도적 학습
항해99에는 교사나 강사가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공부의 방향성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멘토만 있을 뿐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다음 주까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드리고, 임의로 갑, A, 병을 팀으로 묶어 드립니다. 제공해드리는 강의자료를 참고하고 주기적인 그룹 멘토링을 통해 피드백 및 가이드를 받으시되, 기능 구현 및 문제 해결은 팀끼리 해결해야 합니다. 모르는 게 있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물으며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멘토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지만, 버그를 해결해 주진 않습니다. 단지 방향성만 제시해 드릴뿐입니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개발자에게 필요한 공부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 압도적인 몰입
항해99에 들어오시면 여러분은 99일 동안 주 100시간씩 코딩에만 몰입하게 됩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집에 있는데, 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는 몰입의 효과를 믿습니다. 실제로 일반 교육 대비 3~4배 이상의 효과를 경험하실 수 있는데요. 하루 8시간씩 5일 한 것과 하루에 14시간씩 이틀 한 것은 결코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압축적으로 몰입해 시간을 투자했을 때 교육의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납니다.
3) 선택과 집중, 하나의 주특기에 능숙한 개발자
Node.js, Spring, React 중 하나를 선택해 주특기로 삼게 됩니다. 항해99는 일부러 풀스택 교육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가치관의 차이일 수 있겠지만, 모든 스킬을 잘 쓰는 것이 결코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를 파고들어 그 하나를 진짜 잘하는 사람이 다른 것을 배울 때에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불가능한 자신만의 주특기를 기르세요.
4) 14주간의 팀 프로젝트 경험
항해99의 전(全)과정은 팀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실전처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소 본인의 성격이 좋고, 무난하게 팀 프로젝트를 잘 한다는 사람도 99일 동안 하루 종일 다른 사람과 붙어서 팀 프로젝트를 몰입한 적은 손에 꼽을 것입니다. 거의 내내 사람들과 직접 부딪치며 팀 프로젝트를 제대로 경험하세요.
본인과 잘 맞는 사람하고만 팀을 할 수는 없습니다. 정말 잘 안 맞는 성향의 사람과도 팀을 이뤄 문제를 해결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경험이 여러분의 협업 역량을 길러줄 것입니다. 나하고 잘 맞지 않는 사람하고도 일을 끝까지 잘 수행해내는 스킬을 기르는 것이 팀 프로젝트의 목적 중 하나입니다.
5) 실전 프로젝트 - 디자이너와 협업, 마케팅 집행까지
항해99의 실전 프로젝트는 디자이너와 협업해 실제 고객의 피드백까지 들어볼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하게 됩니다. 중간에 MVP를 만들어 까이기 과정도 거치며 가감 없이 피드백을 받으시게 됩니다. 힘든 과정일 수 있지만, 항해99를 이미 경험하신 분들께서 아주 만족하셨던 부분입니다. 항해99가 지원해 드리는 마케팅비 50만 원으로 광고를 집행해 실제 유저를 모으세요. 그리고 그들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개선해 나갑니다. 현업에서 일을 하기 전에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항해 커리큘럼 요약
항해99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은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웹개발 종합반 강의를 들으며 사전준비를 해 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항해99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바로 팀 프로젝트를 하게 되실 텐데요. 본인의 실력이 부족해 남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걱정이 되신다면, 최대한 빨리 신청하여 사전준비 기간을 넉넉히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차례로 주특기를 정해 그것을 파고드는 과정을 거치고, 사람들과 팀을 짜서 클론코딩을 하게 되실 겁니다. 항해99에서는 클론코딩을 40일차에 진행하게 됩니다. 이전에 배우지 않았던 기술들을 쓰게 되면서 빠르게 실력을 기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바로 실전 프로젝트에 돌입해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한 실제 서비스를 론칭합니다. 단순히 배포까지 하는 것을 넘어 항해99에서 지원해 드리는 광고비로 광고를 집행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해나가며 실전 경험을 쌓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코딩테스트를 준비합니다. 사실 모두가 코딩테스트를 준비하진 않습니다. 대기업들은 0에서 100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큰 트래픽을 견뎌야 하고, 효율적으로 코드를 짜야 합니다. 하지만 비교적 작은 스타트업들은 0에서 1을 빠르게 만들어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각자 취업을 목표로 하는 회사의 규모에 따라 알고리즘을 공부할 수도 있고, 주특기 실력을 좀 더 다질 수도 있습니다. 개인의 목표에 따라 이 주를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항해99가 여러분께 드리고자 하는 가치(value)는 개발자 취업 성공만이 아닙니다. 99일 동안 한 가지에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달라진 스스로를 경험하고, 이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전설명회 QnA
선발 관련 질문
Q. 항해99 참가자 선발 기준이 있을까요? 팀 프로젝트의 취지는 좋고 이해는 되지만, 팀원들 간에 수준이 제각각이라면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A. 기본적으로 항해99는 저희와 끝까지 함께 할 의지가 있으신 분들을 뽑고자 합니다. 또한, 팀플레이를 하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인지를 확인합니다.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초반에 조금 앞서나가는 정도는 시간이 중반으로 흐를수록 무의미해졌습니다. 그래서 수준 자체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Q. 항해99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을 뽑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게 어떤 것인가요?
A. 누구와도 함께 일하고자 하는 자세입니다. 99일 동안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4번의 팀 프로젝트를 하게 됩니다. 당연히 본인과 잘 맞지 않는 사람과 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과도 잘 협업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을 갖춘 사람이야말로 항해99가 원하는 사람이고, 앞으로 회사에 입사에 일할 때에도 필요한 인재상이라고 봅니다.
Q. 해당 커리큘럼이 개발자 외에 technical writer, trainer 등 개발을 하지는 않지만, 개발 지식이나 documentation, 테크 콘텐츠 개발 등의 역량을 요구하는 롤(role)에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직접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이런 쪽으로 커리어를 쌓기 위해 부트캠프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Q. 고졸 학력도 항해99에 지원할 수 있나요?
A. 당연히 가능합니다. 학력과 무관하게 지원하고, 개발자 커리어를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Q. 취업 경력이 없어도 가능한가요?
A. 물론입니다.
Q. 나이가 많아도 할 수 있나요?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약 33세 이상이 되면" 남들에 비해 더 많이 지원서를 넣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Q. 해외에서도 참가할 수 있나요?
A. 네,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지금까지 10분 정도 해외에 거주하시면서 항해99와 함께하셨습니다.
Q. 직장을 다니면서 할 수 있나요? 개인적 상황 상 퇴사하고 준비하기가 어렵습니다.
A. 오전부터 저녁까지 풀타임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이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지 않으면 참여가 어렵습니다.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프론트엔드, 백엔드 강의를 수강하시면서 실력을 쌓기를 추천드립니다.
Q. 직장인반 수요조사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직장인반은 언제쯤 열릴까요?
A.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직장인반을 운영한다면 주말에만 진행이 되고, 기간은 길어지는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습니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 계속 모색 중입니다.
Q. 모집인원 제한이 따로 있나요?
A. 모집인원을 따로 제한하지는 않았지만, 대략적으로 100명 중반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Q. 항해99 지원 경쟁률은 어느 정도 될까요?
A. 5대 1에서 6대 1 정도 됩니다.
커리큘럼 관련 질문
Q.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웹개발 종합반 수강을 부트캠프와 병행할 수 있나요?
A. 아니오. 부트캠프 시작 전에 웹개발 종합반 강의를 수강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 몰입해 공부하시면 금방 다 들으실 수 있기 때문에 꼭 미리 완강하고 오셔야 수월하실 겁니다.
Q. 정말 웹개발 종합반만 수강해도 부트캠프 항해99에 참가할 수 있나요?
A. 네, 웹개발 종합반을 완강하시면 충분히 항해99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웹개발 종합반만 미리 듣고 오시기를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Q. 비전공자인데, 전산학 관련 전공 지식을 따로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A. 항해99와 함께 할 생각이시라면 따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항해99에서는 React, Node.js, Spring 중 하나의 주특기를 선택하셔서, 프레임워크 사용법 등 실전 투입에 아주 강한 분으로 성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산학 공부는 개발자라는 타이틀을 다신 후에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Q. 지금 당장 코드 짜는 법을 배운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전공자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컴퓨터 지식(네트워크나 운영체제 등)이 없다면 뒤처지지 않을까요?
A. 아주 맞는 말씀입니다. C를 알고 있다면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프레임워크를 익힐 때 빠르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겠죠. 하지만 오히려 거꾸로 거슬러 가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요즘의 프레임워크를 배우면서 공부습관을 기르고, 그다음에 전산학 지식을 쌓아도 괜찮습니다. 저 역시 배달의민족에서 개발자로 일할 때 전산학을 많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저와 같은 케이스가 많았고요.
결국 자전거 타기에 익숙해진 다음에 자전거를 더 잘 타기 위한 이론, 역학을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저희의 생각입니다. 이미 컴퓨터공학 지식을 잘 아는 것은 나쁠 것이 없지만, 지금 당장 모른다고 해서 컴퓨터공학 지식부터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Q.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한다고 했는데, 계속 공부 자료를 제공해 주고 각자 공부하는 방식인가요?
A. 공부할 자료를 제공해 드리는 게 핵심이 아닙니다. 저희가 매주 드리는 과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멘토링과 피드백을 진행하는 게 핵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니어 개발자가 성장하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현업에서도 풀어야 하는 문제가 주어집니다. 그 문제들은 새로운 문제인 경우가 많은데요. 시니어 개발자들에게 물어보면, 세세하게 알려주기보다는 주요한 키워드와 방향성을 잡아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공부해 나가야 합니다. 항해에서도 매 주차별로 난이도 높은 미션과 과제가 주어지고, 이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셔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멘토링과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Q. 부트캠프 항해99는 코드 리뷰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나요?
A. 주기적으로 코드 리뷰를 하지는 않습니다.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운영진의 판단에 의해, 수료생들의 성장에 코드리뷰가 필요한 시점일 때 비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Q. 프론트엔드(Front-end)와 백엔드(Back-end) 중에서 하나의 주특기를 정한다고 하셨는데요. 주특기를 정하는 방법을 추천해 주세요.
A. 스파르타 코딩클럽의 웹개발 종합반 강의를 수강하시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전반을 다루실 수 있는데요. 그때 재미있는 분야를 주특기로 선택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항해 본 과정에 들어서서는, 주특기 기간에 돌입하기 전, 각 주특기별 튜터님들께서 라이브 세션 및 Q&A을 진행해 주시는데요. 해당 주특기를 다루는 현업 개발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역량이 필요하고, 전망은 어떤지 등 충분히 물어보신 후 판단하실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 번 정했다면 뒤를 돌아보지 않고 끝까지 파고드는 것입니다. 이 자세가 어떤 것 하나를 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정확히 주 6일 공부하는 시간이 9 to 9인가요?
A. 그냥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을 항해99에 쏟는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할 겁니다. 저희가 따로 주당 100시간을 채웠는지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스스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커리큘럼을 따라오기 벅찰 것입니다.
Q.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이나 백신 접종 등 부득이하게 일정을 빠져야 하는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A. 그러한 것들은 괜찮습니다. 함께하는 팀원들과 서로 잘 조율하시면 됩니다.
Q. 명절 연휴가 일정 내에 있다면, 연휴 기간에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항해99 커리큘럼 그대로 따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Q. 혹시 앱개발 프로젝트도 있나요?
A. 따로 앱개발 트랙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개발자 취업 관련 질문
Q. 부트캠프 수료 후 평균 취업 기간을 알 수 있을까요?
A. 대부분 2달 이내에 취업을 성공하셨습니다. 개인 노력에 따라 부트캠프가 끝난 직후에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한다면 훨씬 더 빨리 취업하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Q. 2년제 대학을 졸업했는데, 취업에 문제가 될까요?
A.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Q. 개발자라는 직업이 제 적성에 맞을지 궁금합니다. 어떤 사람이 개발자라는 직업과 잘 맞을까요?
A. 기본적으로 끈기가 있고, 몰입할 때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만들어가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 적합한 편입니다.
Q. 전공 중인 학부생입니다. 팀 프로젝트를 강조하시는데, 어떤 점에서 중요할까요?
A. 실제로 개발은 팀 단위로 진행됩니다.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문제를 극복했던 경험 등은 실제로 해 봐야 답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여러분이 팀원과 적절히 협업할 수 있는 사람인지도 파악할 수 있고요. 많이 경험할수록 이러한 협업 역량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쌓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중요하다고 봅니다.
Q.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연봉 차이가 꽤 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인가요?
A. 주니어 때는 둘의 연봉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 20년이 흐른 후에 최정상에 있는 고연봉자의 백엔드 개발자가 많기는 합니다. 어찌 보면 이건 회사 구조상 당연한 건데요. 절대적으로 회사 내에 백엔드 엔지니어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전설명회 때 이야기했던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여전히 궁금한 게 해결되지 않으셨나요? 항해99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1:1 채팅상담’ 버튼을 눌러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하시면 빠르게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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