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할 법한 개발자 이력서 관련 질문 7가지

서류 전형에서 계속 탈락한다면 학력과 경력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Mar 20, 2024
궁금할 법한 개발자 이력서 관련 질문 7가지
안녕하세요.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와 29CM에서 검색 시스템 테크리드를 담당하고 있는 개발자 하헌우입니다. 이직을 준비하고 계신 주니어 개발자분들 중 이력서 쓰는 법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거로 생각합니다. 그간 개발자로 일하며 본 많은 이력서 바탕으로, 물어보기 애매하지만 확실하게 알고 싶은 질문들 7가지를 모아 알려 드리겠습니다.
하헌우, 무신사 29CM 테크리드
前) Kakao Style 광고 시스템 개발
前) Toss Payments 간편 결제 개발
 
목차
 
 

1. 경력 기술은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건가요?

개발자 이력서는 경력 사항과 기술 위주의 핵심 경험으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경력이 많지 않은 주니어 개발자 같은 경우는 특히 기술을 구체적으로 서술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어드민 CRUD API 개발” 보다는 “상품 시스템 관리 자동화를 위한 어드민 시스템 개발”로 서술하여 본인이 어떤 개발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좋습니다. 추가 아예 경력이 없는 경우에는 개인 프로젝트나 부트캠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2~3개 정도 적어주시되, 너무 일반적인 기술보다는 면접관이 조금 더 관심 두고 볼 만한 기술 위주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2. 프로젝트는 어떤 단계로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요?

경력이나 프로젝트를 기술할 때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단계별로 서술하여 나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예시를 살펴보죠.
 
  • 문제: 많은 이미지 노출, 저장으로 인한 비용 문제 발생.
  • 원인: 이미지 노출이 많은 서비스고 해상도에 맞지 않는 큰 이미지 사용으로 인한 데이터 낭비.
  • 대안
    • 이미지 압축
    • 이미지 CDN 사용
    • 레이지 로딩 사용
    • 이미지 리사이즈 서버 구축
  • 해결
    • 개발환경에서 다양한 해상도 대응이 필요하였고, 스토리지 비용 절감이 필요했다. 전체 데이터중 콜드 데이터 비율이 높아서 전체 이미지를 미리 리사이즈해둘 필요는 없어 온디맨드 방식을 사용해 해상도 대응과 스토리지 낭비를 줄였다. 더해서 이미지 압축 및 캐시 레이지 로딩등으로 추가 성능과 비용절감 효과도 얻었다.
  • 고찰
    • 온디맨드 방식으로 스토리지 비용 절감, 다양한 해상도 대응이 가능했고 캐시, 레이지 로딩등으로 추가적인 성능 개선,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요청한 적 없는 해상도의 이미지를 클라이언트에서 요청할 때 실시간 리사이즈로 인해 최초 요청 시 api 성능이 떨어졌다.
 
이렇게 문제 해결 과정을 문제, 원인, 대안, 목표치, 해결, 평가 총 5단계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적어주시면 됩니다. 면접관이 보기에 간결하지만, 핵심만 파악할 수 있는 이력서가 될 수 있습니다.
 
 

3. 노션 형식의 이력서 괜찮을까요?

많은 개발자분이 노션 형식의 이력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노션은 PDF 파일로 전환했을 시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PDF 파일로 전환했을 때 깨질 염려가 없는 페이지 형식이 가장 좋습니다. 개발자 이력서는 무난하고 간결할수록 좋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4. 얕게 알고 있는 기술도 적는 게 좋을까요?

이력서에는 내가 충분히 숙지하고 있고, 면접 때 잘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적는 것을 추천합니다. 얕게 알고 있는 지식이면 상대적으로 어려운 기술들일 텐데요, 예를 들어 Kafka, MSA등 기술적 난이도 어려운 기능을 적어내면 꼬리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확실히 아는 것이 아니라면 적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넣었다면 면접 전까지 해당 기술을 숙지해서 면접 대비를 확실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Spring을 써본 적이 없는데, 주요 스택이 Spring으로 공고가 올라온 경우, 지원에 불리할까요?

이 질문을 참 많이 받는데, 지원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본인이 가진 기술과 회사에서 요구하는 기술이 다른 경우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극복할 수도 있고,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는 거죠. 다만 하나의 언어나 스택을 집중적으로 파 본 경험이 있다면 다른 언어나 스택을 익히는 것은 노력으로 가능하므로 새로운 기술을 파악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을 거 생각합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릴게요. 개발자는 하나의 언어, 스택에만 종속되어 있기보다는, 본인이 익힌 기술을 기반으로 다른 기술을 접목해나가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꼭 면접 준비만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다른 기술들에 관심을 두고 파보는 훈련을 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6. 물경력 4년차 개발자 vs 잠재력을 가진 1년 미만 개발자, 누가 더 유리할까요?

연차가 적더라도 잠재력 있는 개발자가 더 매력적입니다. 개발자에게 기술 능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호기심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연차는 길지만 그만한 실력은 보유하지 않은 개발자보다, 경력은 짧더라도 프로젝트의 목표를 정확히 파악하고 발생한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지원자를 더 선호하는 것이죠. 연차가 어느 정도 있는 개발자라면 개발자로서 발전하고 있는 환경인지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고, 아직 연차가 쌓이지 않은 개발자라면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주체성을 염두에 두고 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7. 기술과 관련은 없지만 어필하면 좋은 역량은 무엇일까요?

소소한 거라도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점을 기술로 개선해본 경험은 가산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주체성으로 자신이 설계한 기술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이 만든 기술과 긴 시간 동안 싸워야 합니다. 따라서 내 주변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이를 인내심을 가지고 해결해 본 경험은 개발자의 역량을 보여주기에 적절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경험이 있다면 기술적인 내용 다음에 적어주세요. 차별성 있는 이력서가 될 수 있습니다.
 
 

적합한 이직 타이밍은 언제일까요? 내 연차는 계속 쌓이지만 그만한 실력이 쌓이는지 의문이 들 때가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현재 본인이 속해 있는 공간에서 더는 성장하기 어렵겠다는 판단이 들 때 이직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알려 드린 정보들을 바탕으로 본인의 역량을 잘 녹인 이력서를 만들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이직 성공을 기원하며 개발자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개발자 이직 준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나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험난한 항해에서 든든한 메이트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성장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주니어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진 부트캠프입니다. TDD 기반 서버 장애 대응부터 오픈소스 프로젝트까지, 10주간 총 5개의 심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항해 플러스로 개발자 커리어의 가파른 성장 곡선을 만들어 보세요.
 
 
 
CREDIT
글 | 송민영 팀스파르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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